안녕하세요.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교육위원 이근우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천장관절(엉치뼈와 골반이 만나는 관절) 주변의 인대나 근육에 무리가 가면서 나타나는 양상입니다. 무거운 짐을 들 때 골반에 비대칭적으로 부하가 걸리면 이 관절 주변이 삐끗하거나 굳어버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골다공증 약을 복용 중이신 점이 걱정되실 텐데요, 추나 치료는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뼈에 무리를 주는 강한 교정이 아니라 굳어 있는 근육과 인대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므로 안전합니다. 내원하실 때 골다공증 약 복용 사실을 말씀해 주시면 그에 맞추어 보통 치료합니다.
MRI나 X-ray를 아직 안 찍으셨다고 하셨는데, 골다공증이 있으신 상태에서 짐을 드신 후 생긴 통증이므로 X-ray 정도는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검사 결과가 있으면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검사 없이 내원하셔도 진찰을 통해 판단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하셔도 됩니다.
침 치료만 하기보다는 골반 관절의 가동 범위를 회복시키고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추나 위주로 진행하면 치료가 더 빠릅니다. 급성 천장관절 염좌라면 보통 2~4주 정도의 치료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추나요법은 1년에 20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됩니다.
홈페이지에 추나학회 교육을 받은 한의원들의 목록이 있으니 검색 후 방문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