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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추 쪽 통증이랑 등 결림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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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영오 (대전광역시 대덕구) 조회 178회 작성일 26-02-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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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남성인데요

한 2주 전부터 날개뼈 사이랑 흉추 부근이 계속 뻐근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등이 결리는 느낌이고, 가끔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통증이 좀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 한의원이 많아서 한번 찾아 가보려고 하는데 몇 가지 여쭙습니다.
보통 이런 증상이면 추나요법을 몇 번 정도 받아야 효과가 있는지 궁금하고요. 한의원을 어떻게 골라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제 상태가 단순히 근육 문제인지 아니면 체형이 틀어져서 발생하는 건지도 한의원에 가면 확인이 가능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1

김지남평생회원

김지남한의원

등 가운데, 특히 날개뼈 사이와 흉추 부근이 뻐근하고 가만히 있어도 결리는 느낌이 들며, 깊게 숨을 들이마실 때 통증이 느껴지는 증상은 일상 진료에서 비교적 자주 접하는 유형입니다.
많은 분들이 “근육이 뭉쳤다” 혹은 “담이 들었다”고 생각하시지만, 척추신경추나의학회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단순 근육통으로만 보지 않고 척추 분절과 늑골의 기능 이상에서 시작되는 기능장애(dysfunction) 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흉추는 목과 어깨, 그리고 호흡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움직이는 부위입니다.
장시간 앉은 자세나 고정된 작업 자세가 지속되면 흉추가 굽은 상태로 굳어지고, 갈비뼈의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호흡 시 미세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후 주변 근육들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긴장하게 되며, 결국 가만히 있어도 결리는 느낌이 유지되는 상태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근육이 원인이기보다, 관절 움직임 제한 → 근육 과긴장 → 통증 지속의 순서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잠시 편해졌다가 다시 불편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단순히 눌러보는 정도의 확인이 아니라, 흉추 분절의 움직임 검사, 늑골의 호흡 연동 움직임, 견갑골 패턴, 경추와 골반의 연계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단순 근육 긴장인지, 특정 마디의 기능 제한인지, 자세 패턴 문제인지를 구분합니다.
즉 근육 문제인지 체형 문제인지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구조와 기능의 균형 상태를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원인을 판단하게 됩니다.

증상 발생이 약 2주 정도라면 급성기를 지나 아급성 단계로 넘어가는 시기로, 치료 반응이 비교적 좋은 편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초기 1~2회 치료에서는 호흡 시 통증이 감소하고, 3~5회 정도 진행되면 일상생활에서의 결림이 줄어드는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재발 패턴까지 안정화하려면 개인차는 있지만 대략 6~8회 정도 치료가 진행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하지만 단순 증상 청취만으로는 정확하게 설명드리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직접 내원하여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

가까운 곳에서 추나를 시행하는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불편한 증상이 하루 빨리 개선되시길 기원합니다.
답변작성일 2026-02-21 15:5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