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 두통이 심한데 추나로 자세 교정하면 두통도 줄까요? > Q&A(비회원) | 척추신경추나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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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 두통이 심한데 추나로 자세 교정하면 두통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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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준 (서울특별시 관악구) 조회 110회 작성일 26-02-1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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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무직이라 하루 10시간 정도 컴퓨터를 보고 있고, 최근 6개월 정도 목 뒤(두개골 밑)랑 승모근 윗부분이 항상 뻐근합니다. 특히 오후만 되면 머리 뒤쪽이 조이는 느낌의 두통이 자주 오고, 가끔 눈까지 뻐근해요.

신경과에서 뇌 CT는 이상 없고 긴장성 두통 같다고 해서 약을 먹었는데, 약 먹으면 잠깐 괜찮다가 자세가 나빠지면 다시 반복됩니다. 마사지샵도 몇 번 가봤는데 그때뿐이에요.
거북목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추나를 고민 중인데요.

1. 이런 두통이 목/자세 때문에 오는 경우 추나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혹시 위험하진 않은지(목을 돌리는 게 무섭습니다) 궁금합니다.
2. 추나 받으면 바로 시원해지는지, 아니면 몇 주~몇 달 꾸준히 해야 하는지 치료 기간/횟수 예측이 가능할까요?
3. 운동(스트레칭/근력운동)도 같이 해야 한다면 보통 어떤 걸 권하시는지, 그리고 추나 치료 받는 동안 운동은 해도 되는지요?
4. 비용이랑 실비보험이 아무 한의원이나 다 되는지도 같이 알고 싶습니다.

답변 1

정영진위원

서초경희한의원

안녕하세요. 하루 10시간 이상 모니터를 보며 업무에 집중하시다 보니, 목과 어깨가 받는 부담이 결코 가볍지 않아 보입니다. 뇌 CT상 이상이 없는데도 지속되는 두통과 안구 통증은 `경추 긴장성 두통‘의 전형적인 양상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전문적인 추나교정치료를 통한 접근이야말로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목 주위 근육이 경직되면 머리로 가는 혈관과 신경이 압박되므로 조이는 듯한 두통이 유발됩니다. 이런 경우 추나요법은 단순히 근육만 만지는 마사지와 달리, 틀어진 경추(목뼈) 마디마디의 부정렬을 바로잡아 통증과 신경 압박을 근본적으로 접근해서 치료합니다.
 "우두둑" 소리가 나는 관절교정법이 무서우시다면, 부드럽게 근막과 관절을 이완시키는 단순추나위주로도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숙련된 추나학회 소속 한의사가 직접 환자분의 관절 가동범위를 체크하며 추나요법을 시술하므로 매우 안전하니 너무 많은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1회 시술만으로도 두통이 가벼워지고 눈이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문의 주신대로 6개월간 지속된 만성통증인 만큼, 우리 몸은 다시 원래의 나쁜 자세로 돌아가려 합니다. 보통 주 2-3회씩 해서, 우선 4주 정도의 집중 치료를 통해 부정렬을 교정하는 과정을 권장드립니다. 이후에는 점차 간격을 넓혀 치료 및 관리를 하시면 좋습니다.

 추나치료 중에도 가벼운 운동 병행은 필수입니다. 추나학회 홈페이지를 보시면 질환별 부위별로 여러운동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거북목에 도움이 되는 운동 말씀드릴게요.
1. 벽이나 등받이에 등을 붙이고 몸을 곧게 세운다. 가슴을 펴고 턱은 당겨 목에 가깝게 위치 시킨다.
2. 팔꿈치를 90도 굽히고 어깨를 90도 굽힌 자세에서 양팔을 벽에 붙여 가슴을 편다. 팔이 벽에 붙은 자세를 유지하면서 차츰 손을 들어올려 최대한 펴질 때까지 올린다. 이와 같은 자세를 15회 반복한 후 휴식을 취하고 15회씩 2회 더 반복한다.
3. 팔꿈치를 90도 굽히고 어깨를 90도 굽힌자세에서 양팔을 앞으로 위치 시키고 손바닥이 나를 바라보도록 한다. 손바닥이 나를 향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차츰 손을 들어올려 최대한 펴질때까지 올린다. 이와 같은 자세를 15회 반복한 후 휴식을 취하고 15회씩 2회 더 반복한다.

 추나요법은 연간 20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항목입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기에 대부분의 실손의료보험(실비)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가입 시기 및 약관에 따라 본인 부담금 제외 후 환급 가능).
 비용은 초진 기준으로 진찰료와 침치료 추나치료비를 합해 대략 3-5만원대 내외(의원급 급여기준)이며, 비급여 항목인 약침이나 한약치료 병행시에는 의료기관에 따라 비용은 달라질 수 있으니 이점 참고하시어 추나치료를 통해 척추 건강을 회복하시고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답변작성일 2026-02-20 14:11:36